사과전쟁-사이엔지 6. Last Big Thing (완결)


"한국과학기술인연합 (사이엔지)에서 연재했던 사과전쟁들을 글타래별로 소개합니다. 원글링크에 이외에 글을 쓰게 된 배경과 뒷얘기, 그리고 글내용과 현재의 상황을 대비시킴으로써, 보다 재미있게 읽으실 수 있도록 했습니다. 글제목을 클릭하면 원문을 볼 수 있습니다. 즐감하세요."  Bozart



사과전쟁 (6) ~ Last Big Thing


2009/09/13 ~ 2009/09/14






잡스가 병상에서 복귀한 후 첫번째 참석한 미디어 이벤트에 대한 감상입니다. 이번 미디어 이벤트의 최대의 supprise는 supprise가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즉 기대하고 있던 태블릿 컴퓨터 또는 화면큰 아이파드가 나오지 않은 것이죠. 불확실성이 제거되었다는 것이 큰 수확이었고, 여기서 우리는 애플의 향후 전략을 볼 수 있었습니다.



1. Its all about Christmas!


한국도 마찬가지이겠지만, 특히 미국에서 연말연시는 가전회사들에게는 가장 중요한 시기입니다. 9월에 열리는 미디어 이벤트는 철저히 연말연시 대목에 팔릴 물품에 집중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애플의 비지니스 속성을 잘 파악해야한다는 점을 다시 강조합니다. 



2. iPod Nano - 주인공


크리스마스판매 1위 품목을 위한 가전사들간의 경쟁에서 늘 수위를 차지하는 것이 애플입니다. 그중에서도, 의외로 아이파드 나노가 수년간 판매 1위를 차지합니다. 그이유는 크리스마스에 부모들이 선물하기에 적절한 가격 때문입니다. 남은 것은 아이들의 맘에 들도록 쿨하게 만드는 것뿐. 이렇게 몇년동안 크리스마스의 왕자리를 차지하던 나노는 시대에 흐름에 밀려날 운명을 맞게됩니다.  



3. Itune LP - 새로운 모험


이번 발표에서 가장 야심찬 작품인 Itune LP에 대한 분석입니다. 애플이 Itune LP를 내놓은 이유는 첫째, 다운로드방식의 음악판매에 따라 사람들이 단일 곡 위주로 구매를 하여, 매출이 정체되어가기 때문입니다. 둘째는 향후에 출시될 타블렛전용 인터랙티브 컨텐츠 포멧을 제시한 것입니다. 이후에도 애플이 LP를 띄우기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 중이지만, 아직도 LP의 시장과 개념이 완전히 정립되지는 못하는 이유는 이북과 포지션이 겹치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애플이 어떤식으로 이 문제를 풀지는 두고봐야겠지요. 



4. iPod Touch - 최대 이변


이번에 빅스크린 아이팟을 내놓은 후에 내년 초에 태블릿을 내놓을 것인지, 아니면 곧바로 내년초에 태블릿을 내놓을지에 대한 논쟁의 결론이 나는 순간입니다. 잡스가 최후의 순간에 빅스크린 아이팟 (나왔다면 7인치가 되었겠지요) 을 접습니다. 대신 가격이 착한 8GB 아이팟 터치를 내놓습니다. 16G 모델이 없어요. 그 이유는 199불 8G 터치를 대놓고 닌텐도의 아성에 전면전을 선포하는 포지셔닝이었습니다. 


이제 아이패드 출시 1년 후, 다시 7인치 아이패드에 대한 루머들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이미 확고한 마켓을 장악한 애플이 내놓는 건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만약 나온다면 타겟은 아마존 킨들입니다. 킨들이 7인치이니까요.



5. Last Big Thing


이제 모든 불확실성은 사라집니다. 잡스는 이벤트 직 후 NYT의 David Pogue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속마음을 얘기합니다. 


“I think "the general-purpose devices" will win the day because I think people just probably aren't willing to pay for a dedicated device....”


즉 전용기기 (게임기, 이북리더) 이 아닌 다목적 기기가 결국 승리할 것이란 얘기죠. 그 다목적기기가 3개월 후 세상에 모습을 드러낸 아이패드였구요.





사과전쟁을 처음접한 분들 > (필독) 사과전쟁 읽기전에 - 1/2



WRITTEN BY
ayoung_k
작은단위의 IT정보와 APP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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